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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5人5色 매력 예고…완전체로 돌아오는 뉴이스트·DAY6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4.19 13:03

오늘노래 - 뉴이스트, 데이식스 컴백 / 사진: 플레디스, JYP 제공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뉴이스트(NUEST), 그리고 유닛 활동을 마친 뒤 다시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게 된 데이식스(DAY6)가 나란히 컴백에 나선다.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믿고 듣는'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두 그룹인 만큼, 이번 신곡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오늘(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뉴이스트 두 번째 정규앨범 'Romaticize', 데이식스의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의 전곡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먼저 지난해 5월 미니 8집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에 나서는 뉴이스트는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만큼, 한층 더 성숙하고 폭넓어진 음악적 색채를 예고했다. 'Romanticize'는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근사하게) 만들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백호는 "멤버들이 생각하는 낭만이 다 다르다는 것도 신기했고, 사람들이 잠시나마 낭만을 생각하면서 힐링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멤버들 역시 "곡마다 낭만이 다 달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만의 낭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특별한 리스닝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정규 앨범으로는 약 7년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뉴이스트 특유의 색깔을 더욱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로운 시도들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뉴이스트의 이번 앨범은 총 10개의 곡으로 트랙이 채워져 있으며 Chill House 기반의 타이틀곡 'INSIDE OUT'부터 일렉트로 팝 장르의 'DRIVE'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단체곡과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개성이 담긴 솔로곡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INSIDE OUT'은 복잡한 감정의 이동이 섬세하게 그려진 가사와 뉴이스트의 보컬이 어우러진 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프리 리스닝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음원 일부는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으며 완곡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다.

이 밖에도 멤버들은 각각 앨범 작업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 JR은 'DOOM DOOM'을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모습을 이야기했으며 'ROCKET ROCKET'은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렌만의 역동적인 낭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 속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녹여낸 아론의 '않아'까지 낭만을 각양각색으로 새롭게 해석한 이들이 어떤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규 2집과 관련해 렌은 "모든 곡이 타이틀곡으로 해도 좋을 만큼 전곡이 다 명곡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가 약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백호를 필두로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은 물론 뉴이스트만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녹여내며 진정성까지 가득 담아 역대급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2년 간 전개해 온 '북 시리즈'를 완결 짓는다. 데이식스는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를 시작으로 10월 정규 3집 'Entropy',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에 이어 작년 8월에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가 'Gluon'을 발매하며 북 시리즈를 전개해왔다.

또한, 이번 앨범은 최근 입대한 성진이 함께 참여한 뒤 발매하는 것으로, 데이식스는 약 1년 만에 완전체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새 앨범 'Negentropy'는 세 번째 앨범명인 'ENTROPY'와 'NEGATIVE'가 합쳐져 완성한 것으로, 에너지의 증가 혹은 감소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학 용어. 데이식스는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특히 데이식스 멤버들은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녹여냈던 만큼, 이번 앨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에 나섰다. 새 음반의 전곡 작사에 참여한 Young K(영케이)를 비롯해 성진, Jae(제이), 원필 역시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빼곡히 수놓으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재입증한 것.

타이틀로 선정된 'You make Me'는 YoungK와 원필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4월의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희망찬 가사와 새로운 멜로디 전개 방식이 특징이다. 팬들은 물론 많은 대중의 플레이리스트 고정곡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Young K는 "단 한 명의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그 사랑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전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밖에도 'everyday we fight', 'Healer', '둘도 아닌 하나', '구름 위에서', '무적 (ONE)', '우리 앞으로 더 사랑하자'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되며, 섬세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낸 명곡들로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데이식스는 끝으로 팬들을 향해 "기다림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항상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다. 우리에게는 서로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이 있고, 넘어지면 서로 일으켜 세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데이식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My Day라 정말 다행이고 큰 행운이라고 여기고 있어 늘 위로와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찾아가기 위해 언제나 이 자리에서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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