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 등의 한국영화에서 시각특수효과(VFX)로 다양한 비주얼을 선보여 온 덱스터 스튜디오가 홀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15일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 측은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거 밝혔다.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 사업은 홀로그램 콘텐츠 획득·처리·가시화 등 글로벌 선도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 적용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응용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홀로그램은 ‘아이언맨’ ‘스타워즈’ 등 SF영화 단골 소재로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 해 실제와 같은 형상을 구현해 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이번 사업에는 덱스터스튜디오 외 서울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문화유산기술 연구소, 인하대학교 4개 협력사가 컨소시엄(연합체) 형태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향후 4년간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HMD(Head Mounted Display)용 홀로그래픽, 프린터용 홀로그래픽을 제작할 예정이다.
덱스터스튜디오 측은 “홀로그램 개발 사업은 추후 영화 및 자체 콘텐츠 홍보, MD 판매 등에도 활용 가능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또 다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자사 전시 영상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