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주요 주택가 400여 점포에 특화점포 운영
고객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신선식품을 고르고 있다./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팜은 애초 어려운 지역농가돕기를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마련한 농산물 판매 코너명으로 출발했다. 이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신선식품 전략 브랜드로 전환됐다.
실제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크게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들어 야채와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0%, 71.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전국 주요 주택가 상권 약 400개 점포를 세븐팜 특화점포로 지정한다. 올해 100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단 세븐팜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한끼채소류 3종과 절단대파에 1+1 행사를 적용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필요한 재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찾는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며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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