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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AE173, 5개월 만에 컴백…'아련청량'으로 봄 음원차트 정조준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1.04.08 16:10

BAE173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BAE173이 청량에 아련을 더해 돌아왔다. 지난해 11월 데뷔 후,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BAE173은 계절감에 딱 맞는 음악으로 리스너 정조준에 나선다.

8일 오후 BAE173의 두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 : TRACE(인터섹션 : 트레이스)'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인 'INTERSECTION : SPARK(인터섹션 : 스파크)'를 잇는 스토리로, BAE173 멤버들이 겪는 아픔과 성장기의 고통을 담았다. 타이틀곡 '사랑했다'는 파워풀한 기타 사운드 기반의 경쾌한 리듬이 포인트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랑했다'라는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준서는 "이번 앨범은 아홉 명의 자아가 만나 스파크를 일으킨다는 지난 앨범과 이어지는 내용"이라며 "저희가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다가 서로 느끼는 감정인 사랑, 우정, 슬픔 등을 가슴 깊숙이 나누면서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톨곡 '사랑했다'에 대해 준서는 "아홉 소년들이 이별을 했지만 그 마지막 순간 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훅 파트의 멜로디가 중독적으로 귀에 잘 들어와서 그런 점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5개월 만에 첫 컴백 무대에 오른 이들은 지난 활동에서 느낀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2집을 준비했다. 준서는 "1집 때에는 데뷔다 보니까 무대나 뮤직비디오에서 세심한 감정선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며 "이번에는 랩이나 보컬할 것 없이 감정선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도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이번에는 청량에 아련함을 추가했다. 새 모습을 보여드릴 때마다 어떻게 할지 연구를 많이 한다"며 컴백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결은 "지난 앨범에는 '순수 청량'이었다면 이번에는 '아련 청량'이다. 이번 타이틀곡 안무 중에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아련하지만 청량하고 귀엽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팔색조 매력을 예고했다.
BAE173은 이번 활동 목표로 음원 차트 섭렵을 꼽았다. 무진은 "제 예상이자, 목표이자 바람이기도 하다. 음악방송과 음원차트 1위"라며 "1위를 한다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분장을 하고 음악 방송 무대에 서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결 역시 "저희가 1위를 하게 된다면 사과 머리 캐릭터 분장 같은 걸 하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좀 약할 것 같다. 그래서 음악 방송 무대에 매니저 형과 함께 춤을 추고 싶다"며 "미리 매니저 형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더 단단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음원 차트를 정조준할 BAE173의 두 번째 미니앨범 'INTERSECTION : TRACE(인터섹션 : 트레이스)'는 오늘(8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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