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전경
창원대학교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제조AI 공유복수전공의 교과 과정 ‘엔터프라이즈디자인II’ 강의를 적층 제조설계(DfAM) 전문가 과정에 맞추어 적층 제조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업인 하비스탕스(Harvestance)의 기업체 직강 수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엔터프라이즈디자인II’ 교과 과정은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최첨단 제조기술 학습을 통한 제조혁신 핵심 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교과 과정에 참여하는 스마트제조AI 공유복수전공 이수 학생에게 하비스탕스가 보유한 적층 제조설계 기술을 가르치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된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무 적용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디자인II’ 교과 과정의 커리큘럼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참여교수진과 하비스탕스 임직원들의 논의에 따라 △적층 제조 및 DfAM의 이론 △nTop Platform을 활용한 적층 제조 최적 설계 △최적 설계 결과물의 해석 △적층 제조설계 사례연구와 실습 등 4개의 큰 틀로 구성했으며, 창원대학교 GICC(Global Innovation Competency Center)에서 진행된다.
GICC는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지원받아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혁신 선도대학 사업단에서 구축한 첨단 실습공간이며 디지털 트윈실,창의혁신 실험실,스마트제조 교육장 등으로 구축돼 있다.
이번 ‘엔터프라이즈디자인II’ 교과 과정은 스마트제조 교육장에서 최첨단 장비로 DfAM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경량 구조, 고성능 디자인 등 여러 최적화 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제조 산업에 관한 스마트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하비스탕스 임승재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에 전무한 적층 제조설계 전문가 인력을 양성해 현재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DfAM 전문가 수요에 부응하고, 창원대학교에서 양성된 인력이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창원대학교 조영태 스마트제조혁신 선도대학 사업단장은 “기업에서 직접 강의하는 정규 교과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를 직접 파악할 수 있고, 스마트 제조의 핵심기술인 적층 제조설계 전문가 교육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편성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급 인재 양성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