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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언택트 시대 맞춤 사회공헌으로 상생 실천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04.07 15:05

SPC그룹 직원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기관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2011년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이사장 허영인)’을 설립하고,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SPC그룹은 전년 3월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에 SPC삼립 등 계열 브랜드의 빵을 매일 1만 개씩 총 30만 개를 전달했다. 추가로 SPC그룹의 해외 파트너사인 美던킨브랜즈(Dunkin’ Brands)도 이에 동참해 생수 30만 개를 기탁했다. 현장 대응으로 여력이 없는 대한적십자사를 대신해, 회사 물류망을 통해 청도대남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광역시 감염병 관리지원단, 보건소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제품을 직접 전달해 이목을 모았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우한 3차와 이탈리아 교민격리시설,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 선별진료소 등에 빵과 생수 총 5만5천여 개,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총 5천 개, 대구경북 결식 우려 아동에 4천만 해피포인트 지원 및 인천공항 내 SPC 매장 에서 모은 낙전수입 660만 원을 대구 지역아동센터 기부,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270여 장을 대구지역 의료기관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SPC그룹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객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고자 2017년 말부터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에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게시하고 고객이 응원 댓글 등을 달면 일정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에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는 점을 알리고, 사연 대상자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2020년 12월까지 일반 시민(고객) 5만 5천여명의 응원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33가정(98명)에게 총 1억여만원을 지원했다.

‘해피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SPC그룹의 마케팅플랫폼 계열사 섹타나인이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SPC클라우드가 개발한 잠금화면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해피스크린’을 통해 진행된다.

해피 스크린은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광고를 보면, 전국의 파리바게뜨, 배스빈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제공하는 앱이다. ‘해피나눔 캠페인’은 해피스크린 앱 설치 후, ‘설정’ 메뉴에서 ‘적립포인트 기부하기’를 선택하면 매 잠금 해제 시 적립되는 해피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도 4월에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올해 3월까지 1만 4천 여명의 고객이 참여하여,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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