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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대어' 이베이코리아 인수…롯데‧이마트‧SKT‧MBK '4파전'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3.30 10:59

인수가 5조원 추정…8주간 실사 거쳐 5월 최종 발표

조선DB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 적격후보자명단(숏리스트)에 이마트, 롯데쇼핑, SK텔레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포함되면서 '4파전'으로 압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와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예비 입찰에 참여한 4곳에 적격 인수 후보 선정 여부를 통보했다. 대부분 후보는 인수 가격으로 4조원 이상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 인수가는 약 5조원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이들 기업은 약 8주간 실사를 거쳐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르면 5월 최종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이 결정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옥션·G마켓을 소유한 오픈마켓 e커머스 업체로 온라인 결제액 기준 네이버와 쿠팡에 이은 국내 3위 기업이다.


앞서,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지난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대해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으며 강희석 이마트 대표도 다음날 열린 주주총회서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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