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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층간소음 해결 위한 전문가 TFT 운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3.18 10:09

하이브리드형 특화 바닥구조 기술 연내 상용화 목표

포스코건설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층간소음 해결 TFT는 소음·진동·재료·구조 등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이 TFT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소재 개발은 물론 설계와 시공기술 전반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능 모르타르와 복합 완충재 등을 활용해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형 강성보강 특화 바닥구조 기술은 올해 중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TFT를 통해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점하겠다는 입장이다.


노후 주택 리모델링은 신축보다 얇은 바닥 두께로 인해 층간 소음에 취약하지만 층고제한으로 두꺼운 소음 저감 소재 사용이 어렵다.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축 공동주택 수준까지 층간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철학이 담긴 살기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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