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베트남 내 가맹사업 전개
베트남 GS25 100호점 앞에서 현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GS25가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
GS25는 11일 베트남 빈증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 1층에 100호점(베트남GS25 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에 따르면 2018년 진출 초기 호치민 내 출점을 이어가던 베트남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치민 위성도시인 빈증, 붕따우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 점포 이상 출점해 내실 성장 뿐 아니라 외형 확장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트남 진출도 현지화 전략과 함께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해 큰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 1~2월 베트남 GS25의 원두커피 매출이 전년 대비 283% 증가했고 끼니 때면 대기 줄이 자주 발생하는 즉석 라면 조리기 관련 매출도 152% 올랐다.
GS리테일은 현재 베트남 GS25의 즉석 식품류와 프레시푸드 상품 구성비가 높아 현지 타 소매점 대비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와 관련한 상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허성준 베트남 GS25 법인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의 식(食)문화를 적절하게 맞물린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활용 해 더욱 다양한 나라로 뻗어나가는 세계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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