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논란 관련 공식입장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여자)아이들이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4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폭 논란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그로 인해 입장을 밝히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며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소속사는 게시글 작성자와 대면 만남을 제안했지만, 모든 이들이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 및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게시글이 여러 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당사의 입장을 빠르게 전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그로 인해 입장을 밝히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게시글 작성자 및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 간의 대면 만남을 제안하였습니다만 모든 분들께서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당사자 간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당사자 간 대면 만남을 원할 경우 언제든 자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당사의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안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 및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관련된 모든 분들의 입장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본 사안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