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 통해 171가구 추가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337번지 일대에 지어진 목동2차우성아파트는 2000년 3월 준공해 21년 차를 맞았다. 대지면적 4만5199.2㎡, 지하 3층~지상 15‧18층 12개동, 총 1140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4944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고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로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12개동 1311가구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가구수 대비 171가구가 추가되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목동2차우성아파트에 롯데캐슬 브랜드를 적용해 프리미엄 외관 특화(캐슬3.0 최신 디자인, 커튼월룩 및 메가 프레임, 대형 문주, 2개 층 높이의 동출입구 등) 및 약 1617평의 목동 권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옥상정원, 수영장, 게스트룸, 실내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설치를 통해 목동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롯데캐슬 안에서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리모델링 참여 및 검토 대상 사업장을 기존 한강변, 강남 3구 등 선별적 검토에서 1기 신도시 등 경기도권으로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9년 서울 잠원 갤럭시 1차 아파트, 2020년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백화점, 호텔, 마트 등 다양한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술력과 설계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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