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제공
배우 박상남이 '신(神)'이 된다.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를 통해서다.
26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배우 박상남이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연출 김병수, 극본 은선우)에서 운명 복부의 대가로 변신해 신선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등의 작품을 통해 국민작가로 떠오른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박상남은 극중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의 동료 신 ‘명’ 역을 맡았다. 삶의 여백을 중시하는 신이자 인간 스스로 운명노트의 여백에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신이다.
박상남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 대본을 읽고 신선한 스토리에 먼저 마음이 갔고, 어떻게 하면 제가 ‘명’ 캐릭터를 표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고민이 무색할만큼 현장에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꺼내어 주신 김병수 감독님과 은선우 작가님 덕분에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든든한 스텝 분들, 좋은 배우 분들과 즐겁게 연기한 만큼 좋은 작품으로 나올거라고 확신하니 시청자 분들께서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박상남이을 비롯해 배우 전소니, 기도훈, 김우석, 갈소원 등이 합류한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오는 3월 26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