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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리잇고' SF9 찬희 "엔플라잉 이승협, 저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서 행복했다"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2.26 14:54

SF9 찬희 '가시리잇고' 제작발표회 / 사진: 컨버전스티비 제공

SF9 찬희가 엔플라잉 이승협과 '가시리잇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26일 KT Seean 최초의 미드폼 드라마이자, SKY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가시리잇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가시리잇고'는 과거에서 온 27세 천재 뮤지션 박연(찬희)과 22세 버스킹 소녀 민유정(박정연)의 600년을 뛰어넘은 운명과 사랑, 꿈을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사극+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가시리잇고'에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인 SF9 찬희와 엔플라잉 이승협이 함께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극 중에서는 찬희가 맡은 '박연'이 이승협이 맡은 '이훤'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등장한다.

이에 두 사람의 호칭 등이 어땠는지 묻자, 찬희는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형에게 미안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촬영 중, 후반부 정도 되니까 재미있었다. 형이 저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서 행복했다"라며 "승협이 형은 안 행복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가시리잇고'는 오늘(26일) 오전 11시 KT Seezn을 통해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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