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500여권 기부…전국 91개 포레나에 도서관 전달 예정
한화건설이 지난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 확대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으며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7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지난해는 일반인 및 임직원이 35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올해도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부자 편의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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