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미션 파서블', '더블패티' 포스터
코믹 액션 영화 '미션 파서블'이 애니메이션 '소울'의 독주를 막았다. 일일 박스오피스에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1위 자리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일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미션 파서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더블패티', '새해전야' 순으로 차지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루 동안 2만 6,01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개봉 전 시사회 관객수까지 더해 누적관객수 2만 7,189명을 차지했다.
'미션 파서블'은 오랜만에 극장가에 등장한 코믹 액션 장르의 영화다.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이 의도치 않게 비밀요원 유다희(이선빈)과 한국으로 밀반입된 총기 관련 공조수사를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영광과 이선빈의 티키타카는 웃음과 근거리에서 숨소리까지 전해질 듯한 액션은 웃음과 볼거리를 동시에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월 20일 개봉 후, 독주 체제를 가졌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소울'이 한계단 내려선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올랐다. 하루 동안 1만 7,152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63만 257명을 기록했다.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자 배우 배주현의 스크린 도전이 담긴 영화 '더블패티'는 개봉 첫 날 4위로 진입했다. 하루 동안 4,638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전 시사회 관객수까지 5,00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열연한 영화 '새해전야'는 5위에 올랐다. '새해전야'는 3,391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4만 9,498명을 기록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 '몬스터 헌터', '마리오네트', '아이', '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