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말 먼 곳' 메인 예고편 / 사진 : 영화사 행방,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정말 먼 곳을 상상하면 불안해졌다."
영화 '정말 먼 곳'의 메인 예고편 속 내레이션이다. 서늘하고 아름다운 '정말 먼 곳'을 담은 작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화 '정말 먼 곳' 측은 "오는 3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말 먼 곳'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
'정말 먼 곳'의 메인 예고편은 DEATH, PARADISE, VISIT, MISSING까지 4가지 키워드가 배치되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독특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설’(김시하)과 함께 양의 죽음을 보고 있는 ‘진우’(강길우), 그리고 그가 자신이 찾은 안식처에서 ‘현민’(홍경)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모습은 낯설지만 아름다운 '정말 먼 곳'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영화 '정말 먼 곳' 메인 예고편 / 사진 : 영화사 행방,그린나래미디어 제공
또한 뜻하지 않은 ‘진우’의 쌍둥이 동생 ‘은영’(이상희)의 방문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누군가 사라졌음을 암시하는 장면은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정말 먼 곳'은 국내외 영화제의 초청으로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제26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에서도 '정말 먼 곳'을 상영된 바 있다.
한편, 배우 강길우, 홍경, 이상희를 비롯해 기주봉, 기도영, 김시하 등이 열연한 영화 '정말 먼 곳'은 오는 3월 1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