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파서블'에서 우수한 역을 맡은 배우 김영광 / 사진 :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배우 김영광이 영화 '미션 파서블' 예매율 1위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의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배우 김영광이 인터뷰에 임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의 의도치 않은 공조 수사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
김영광은 우수한 역을 맡아 코믹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스크린 속에 담았다. 그는 "제가 '미션 파서블' 대본을 받았을때 일단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와 잘 맞는 것 같고, 액션도 한 번 해보고 싶어서요.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제가 키가 크고 덩치가 있다보니까, 풀샷을 잡아도 제가 아닌게 티가 많이 나서"라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숨소리가 들릴 듯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을 위해 그는 약 2개월 정도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성실 근면하게 액션 스쿨에 다녔다.
"한 두달 정도를 아침에가서 오후 늦게 집에 돌아오고 매일 그렇게 했는데요. 굉장히 힘들었던 건 어떤 무술 자체가 작은 소품으로도 근거리에서 싸우다보니 다쳐요 나중에는 건드리기만해도 아파서 그런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싸울 때, 느껴지는 긴장감과 호흡이 있잖아요. 그런걸 느끼기 위해 무술감독님께서 저에게 직접 식칼을 들고 액션을 보여주신 적이 있거든요. 물론 살살 하셨지만, 확 와닿더라고요. 사람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면 저절로 몸이 빠지고요. 그런 리얼한 부분들을 좀 더 잘 보여드리기 위해 무술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개봉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그의 선택과 노력은 옳았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파서블'은 애니메이션 '소울'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김영광은 "예매율 1위라니, 너무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물개박수로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일단 올해 초에 이렇게 무겁지 않은 즐거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게다가 예매율까지 1위를 해서 굉장히 기대 중입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영광, 이선빈 등이 열연한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2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