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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파서블' 김영광 "꼴보기 싫은 연기? 상상력+애드리브 더해"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2.08 16:35

'미션 파서블'에서 우수한 역을 맡은 배우 김영광 / 사진 : KTH,메리크리스마스 제공

배우 김영광이 '미션 파서블'에서 코믹 연기로 유쾌함을 선사한다.

8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미션 파서블'의 언론 시사회가 열려 배우 김영광, 이선빈, 그리고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영화.
김영광은 코믹 액션 영화를 위해 애드리브를 많이 준비했다. 그는 "감독님의 말씀에 의하면 저는 애드리브를 안한 적이 없었다. 재미있게 하고 싶어서 많이 준비했었다. 제가 낸 아이디어라기 보다는 마지막에 예고편에도 나오는데 둘이서 털옷을 입고 나오는데 제가 입은 털옷은 제 것이다. 영화 찍을 때 그 이야기를 하셨을 때 제 옷을 갖고 오겠다고 해서 제가 갖고 있는 의상을 입고 갔다"고 밝혔다.

우수한은 꼴보기 싫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다. 김영광은 이를 완벽하게 완성해냈다. 그는 "꼴보기 싫지만 밉지 않은 연기가 시나리오에도 써있었다. 거기에 제 상상력과 애드리브를 더해서 좀 더 얄밉게 캐릭터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오는 2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상영시간 1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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