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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측 "불법 복제 및 배포에 법적대응 할 것" (전문)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2.08 09:50

영화 '미나리' 2차 포스터 / 사진 : 판시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 측이 불법 복제 및 배포에 대해 칼을 뽑았다.

8일 '미나리' 측은 "3월 3일 개봉을 앞둔 '미나리'가 본편 영상파일의 불법 복제 및 불법 배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 모바일 커뮤니티,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영화 '미나리' 스틸컷 / 사진 : 판시네마 제공

영화 '미나리'는 전 세계 영화제와 영화관련 시상식에서 113개 노미네이트, 총 59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배우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역시 남·녀 주·조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포함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에 이을 작품으로 꼽히며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끈 작품.

한편, 영화 '미나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으로 이민가게 된 한국가족에게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3일 국내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하 판시네마 측 입장 전문.

영화 '미나리' 스틸컷 / 사진 : 판시네마 제공

◆ '미나리' 불법 다운로드 영상 복제 및 재배포 법적 대응

'미나리'가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의 본편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온라인/모바일 커뮤니티, 개인용 클라우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한 불법 유포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나리'의 수입/배급사인 판씨네마㈜는 그 어떤 특정 개인과 특정 단체에도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공유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습니다. 이미 다수의 불법 게시물과 클라우드 공유 등을 확인하여 전문 업체를 통해 채증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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