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계열사 850여 협력사 대상…755억원 규모
아모레퍼시픽 용산 사옥 전경/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설을 맞아 협력사에 거래 대금 총 75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5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15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0일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와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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