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명절' 음식도 간편하게 먹을 만큼만 준비
이마트 피코크 제수용품 이미지/이마트 제공
이마트와 SSG닷컴은 설을 앞두고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의 간편 제수용품 판매 물량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은 잡채와 전 등 명절 음식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을 이용해 데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코로나 사태로 명절에 많은 가족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명절 음식도 간편하게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계란이나 양파, 소고기 등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한 것도 간편 제수용품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간편 제수용품 수요는 첫 비대면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에도 증가했다.
지난해 9월 17일부터 추석 당일인 10월 1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은 전년 추석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마트에서는 18.4%, SSG닷컴에서는 58.5% 늘었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간편함으로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을 처음 접하신 고객 분들이 맛과 품질에 다시 구매하고 있다"며 "피코크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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