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무선통신 계열사 KT파워텔을 보안 솔루션 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KT파워텔 지분 44.85%를 아이디스에 매각한다.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0년 연매출이 127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LTE, 5G 등으로 급변한 이동통신 시장 환경 변화로 2019년 매출액은 627억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아이디스는 기존사업과 연계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사업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스는 이번 인수 대금을 보유자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