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GS건설은 경기도 가평 대곡 2지구(대곡리 390-2일대)에 들어서는 '가평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10일, 정당계약은 22~25일이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가평 시내에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다.

특히 가평자이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가평역이 있고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대에 갈 수 있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가평터미널이 있고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의 대규모 체육공원이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에 개장한 한석봉 체육관은 25m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실내코트, 헬스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등이 마련돼 있다.

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가깝다.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북한강과 자라섬 등 수도권 대표 휴양 명소가 가깝다. 지난 2019년 152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가평자이는 단지 뒤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자라섬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경관·여름 야간 산책하기 좋은 코스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가평자이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 위주(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됐다. 거실 등 주요 부분에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 이중창이 적용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북한강과 자라섬 조망이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 아트월, 주방벽 등 마감재 색상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수납공간 특화 대형 드레스룸(일부 타입 제외)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기본 침실 4곳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주방 쪽 침실 1곳은 알파룸,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다이닝 등의 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주차공간은 100%(근린생활시설 제외)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엘리시안가든, 워터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 집도 계획돼 있다.

부동산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가평은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서울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있으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가평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와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운영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평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및 대출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며 "가평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가평 일대 최고 층, 최대 단지인 만큼 향후 가평을 대표할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