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컴백 예고한 2세대 보이그룹 / 사진: 키 인스타그램, 윤두준 인스타그램, JYP 제공
최근 군백기를 마친 2세대 보이그룹의 컴백이 예고되어 있어 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비슷한 시기 입대하며 전역한 뒤, 완전체로서, 또 개별 활동으로도 성공적 행보를 보낸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물론, 2019년 길고 긴 군백기를 마친 뒤 완전체로서 성공적인 복귀에 나선 것은 물론, 오는 2월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까지 여러 2세대 보이그룹의 성공적인 선례가 있었던 만큼, 이들의 행보 역시 기대를 모은다.
◆ '꽃길' 약속했던 빅뱅, 완전체 컴백 볼 수 있을까
군백기 마친 뒤 완전체 활동 없는 빅뱅 / 사진: YG 제공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팀에서 탈퇴했던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 모두는 지난 2019년 11월 전역을 마쳤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여러 논란이 있었기 때문일까. 다큐멘터리 등을 공개했던 태양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행보가 없어 팬들로서는 아쉬운 상황. 당초 지난해 4월 개최를 예고한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완전체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해당 공연 역시 취소된 만큼,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선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 자신들의 활동을 새롭게 정의한 CN BLUE
지난 11월 군백기 이후 첫 활동 복귀 나선 씨엔블루 / 사진: FNC 제공
씨엔블루(CN BLUE)는 지난해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고, 11월 17일 새 앨범 'RE-CODE'로 완전체 복귀에 나섰다. 당시 씨엔블루는 그동안 겪었던 많은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특히 멤버였던 이종현이 구설로 탈퇴한 것과 관련 "셋으로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지만,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로 여전한 저력을 입증, 지난 연말 개최된 '2020 KBS 연기대상' 축하 무대를 장식하기도. 지난 14일 데뷔 11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앞으로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막내 빼고 군백기 마친 샤이니, 2021 'SHINee is Back'
2021년 완전체 컴백 예고한 샤이니 / 사진: 샤이니 브이라이브 캡처
2018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6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샤이니(SHINee)가 약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할 전망이다. 먼저 군 복무를 마친 리더 온유를 필두로 지난해 '91라인' 키-민호까지 군 복무를 마쳤다. 멤버들의 공백기 동안 막내 태민은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샤이니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지난 1월 1일 개최된 SMTOWN 온라인 합동 콘서트를 통해 '2021 SHINee IS BACK'이라며 샤이니의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샤이니는 최근 진행된 V LIVE를 통해 신곡 연습 중인 근황은 물론, tvN을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 '완전체 예고'한 하이라이트, 지금은 활발한 개별 활동 중
활발한 개별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 / 사진: M2, 어라운드어스, SBS '나의판타집' 방송 캡처
하이라이트(前 비스트)는 지난 12월 8일 손동운이 만기 전역하며 멤버들의 모든 군백기가 끝을 맺었다. 군백기 동안 논란을 겪으며 팀에서 탈퇴한 용준형을 제외한 4명(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멤버는 각각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리고 있는 상황. 특히 MBC '복면가왕'에서 최근 아쉽게 9연승에 실패한 양요섭은 "동운이가 '전역할 때까지 가왕 해달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다. 하이라이트 완전체 앨범을 하루빨리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한 만큼, 완전체로 돌아올 하이라이트 모습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 소속사는 달라졌어도, 2PM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
찬성 전역 파티에 모인 2PM / 사진: 2PM 인스타그램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