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와 로운이 티저 포스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동윤 감독을 비롯해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 선배 윤송아(원진아)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후배 채현승(로운)의 이야기로, 나도 모르게 시작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원진아는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의 3년차 마케터 '윤송아'로 분한다. 은근히 성깔도 있고 강단도 있는 윤송아는 언젠간 제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은 꿈을 가진 인물. 그는 팀장 이재신과 2년째 비밀 사내 연애 중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퇴근길 입맞춤을 나누는 원진아와 로운의 모습이 담겨 큰 화제를 모았다. 원진아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노을이 지는 골든타임에 찍어야 했다. 야외였는데 주변분들이 협조를 잘해주셔서 순탄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운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포스터 아닌가. CG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로 야외에서 찍었다"며 "민망하긴 했으나 집중해서 찍었다. 섹시한 제목과 맞는 도발적 포스터인 것 같다. 정말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늘(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