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 메인 포스터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가 관객과 만난다.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유해진까지 태운 영화 '승리호'다.
영화 '승리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메인 포스터에는 우주에 발을 내디딘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승리호 선원들의 차림새는 할리우드에서 우주를 누벼온 슈퍼 히어로들과 달리 어딘가 친근한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활비 걱정을 하는 생계형 캐릭터들다운 외모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정을 더한 조성희 감독의 디테일이 눈에 띄는 부분.
승리호의 선원들인 태호(송중기), 장선장(김태리), 타이거 박(진선규), 업동이(목소리 유해진)는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우주 쓰레기 청소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는 인물들이다. 우주를 누비지만 돈 걱정에 매일 골치 아픈 이들에게 때마침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가 굴러들어온다. ‘도로시'를 찾기 위해 온 우주는 혈안이 되어 있고, 승리호의 선원들은 ‘도로시'와 거액의 돈을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에 발을 내딛게 된다.
한편, 영화 '승리호'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