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잡지모델로 데뷔한 이후 20주년을 맞았다. / 사진 :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 스틸컷,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송지효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의 20주년을 축하해주는 팬들의 꽉찬 선물에 힘이 절로 솟는 송지효다.
송지효는 12일 자신의 SNS에 "데뷔 20주년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새해 하루를 기분 좋게 맺었네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힘힘을 얻어요. 여러분 따뜻함에 열일로 보답하도록 할게요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 송지효 인스타그램
사진 속 송지효는 팬들의 선물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화려한 꽃다발과 케이크, 지하철 역사 광고판에 걸린 자신의 얼굴 앞에선 인증 사진, 그리고 미얀마 팬들이 송지효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전한 수달보호까지 송지효는 인증 사진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지효의 데뷔 후 20주년이라는 시간은 특별하게 흘렀다. 방송, 영화, 예능에서 모두 '송지효'라는 입지를 다지게 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잡지 '키키'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을 통해 주연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색즉시공2', '쌍화점', '신세계', '바람 바람 바람', '침입자' 등 다양한 장르와 색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사진 : 송지효 인스타그램
예능의 활약도 돋보였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합류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현재까지 방송이 이어지며 송지효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로 알려지게 한 일등 공신.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몸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월요커플, 에이스, 멍지효 등의 애칭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