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연우-최병찬 종영소감 / 사진: 플레이리스트 제공
'라이브온' 배우들이 작품을 마치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JTBC 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가 호평 속에 종영을 맞았다. '라이브온'은 서연고등학교와 방송부에서 일어나는 10대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배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가장 먼저 이번 '라이브온'을 통해 첫 주연으로서 역량을 입증한 황민현은 시간과 약속에 철두철미한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으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와 빈틈없는 면모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을 맡았다. 단단한 리더십을 발휘, 무게감 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사한 황민현은 '만인의 첫사랑'으로 등극했다.
황민현은 "'라이브온'은 처음 주연을 맡은 드라마라 긴장되는 마음에 촬영하면서 많은 준비를 했었다. 고은택을 깊이 연구하고 알아가면서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고은택과 '라이브온'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덕분에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겨 행복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연우 인스타그램
극 중 '강재이'를 맡아 활력을 불어넣은 연우는 단순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으로 '인간 사이다'로 불리며 모든 등장인물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연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며 "따뜻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비글미 넘치는 고등학생 '김유신'을 맡아 입체적 연기를 선보인 최병찬은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났다고 하니까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배우 동료 분들과 같이 웃고 떠들고 일하며 함께 했던 지난 3개월 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스탭 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좋아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과 부탁 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신축년 행복 가득한 한해 되세요"라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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