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
“한국의 정치 현실을 개탄하고 이의 퇴치를 노래한 ‘언니송’을 들어 보셨나요?”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직접 부른 한국 정치현실 비판한 ‘언니송’을 자신의 개인 유튜브 방송인 ‘이언주TV'를 통해 지난 5일 공개한 후 조회수 6300회를 넘어섰다.
이 후보는 "언니송은 유튜버인 캡틴TV 윤정섭 대표가 가사를 쓰고 곡을 붙인 것으로, 문재인 정권의 무능한 국정과 더불어민주당의 세력 독재 횡포, 야당의 끼리끼리 정치 행태 등을 꼬집었다"고 전했다.
그는 "2분 48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만들어진 언니송은 문재인 정권에서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드루킹 사건, 조국 부부,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등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풍자적으로 표현한 카툰(만화) 영상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노랫말 중에 ‘언니’는 국민과 함께 매를 들고 미친 한국의 정치판을 싹 정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맑고 톡톡 쏘는 음색의 이 예비후보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랩송 형식의 언니송을 전문 가수 수준으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니송은 도입부에서 한국의 정치현실을 “매드(미친) 정치판”이라고 꼬집은 뒤 “매들고 싹 다 내(언니)가 정리함”이라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여기서 ‘나(언니)’와 “국민을 위한 파이터(싸움꾼)”은 곧 ‘보수의 여전사’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이언주를 일컫는다고 윤정섭씨는 밝혔다.
그는 가난한 사람을 더더더 가난하게 만들 정책”이라는 표현으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정책 등의 폐해를 꼬집었고, “너네가 무시하고 멀리하는 그 사람들이 대한민국 진정한 주인이야“라는 가사로 권력 없고 배경 없는 힘없는 소시민들이 주인임을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 그래 이제 이 땅은 포기 정치판은 국민의 피만 빠는 모기“라고 강하게 표현하며, 혈세를 뜯어서 펑펑 낭비를 일삼는 나쁜 정치인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부끄러운 대한민국 정치판은 끼리끼리 로비하고 라인 타”, “너넨 쫄보 정치가 내가 더 쪽팔려 쫄보들의 모임”이라며 정치인들이 국민을 돌보지 않고 갖은 탈법행위와 패거리 행태 등을 나무랐다.
이같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파이터’인 언니는 “딱 한번 믿어봐”로, 누나는 “너흴 위해 다 바칠 준비돼 있어”라면서 어지러운 한국 정치판을 말끔히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언니는 마지막으로 “노동 가치 모르는 너희들을 나와 국민들이 같이 혼내 줄게 내게 필요한 못과 망치”라고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언니송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한국의 잘못된 정치·사회적인 행태 등을 풍자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 뮤직비디오를 공유하고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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