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소율 출연 / 사진: MBC 제공
'라디오스타' 소율이 문희준과의 '부부의 세계'를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와 함께 하는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이 꾸며진다.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소율은 독특한 안무 구성으로 대히트를 친 노래 '빠빠빠'로 인기를 누렸다. 2017년에는 13살 연상 아이돌 선배인 문희준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딸 '잼잼이' 희율이와 함께 육아 예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산 후 4년 만에 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재도약한 소율은 산후풍이 재발한 것 같았다는 고충을 고백한다.
무엇보다 남편인 문희준에게 비밀로 하는 것이 많다며 '라디오스타' 출연은 물론 "웬만해선 스케줄을 얘기 안 한다. 시간만 알려준다"고 털어놔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고. 또 문희준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모습과 그 이유를 공개해 "부부끼리 비밀이 많아"라는 MC들의 깜놀과 백지영의 '입.틀.막'을 유발한다고 해, 소율이 털어놓을 비밀스러운 부부의 세계는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소율은 하늘 같던 대선배 문희준과의 연애가 시작된 시점도 회상한다. 소율은 크레용팝의 팬이었던 문희준이 먼저 연락해왔고, 대선배의 연락을 거절하기 어려워 "세번 만에 만났다"고 고백한다. 이어 어렵게 첫 만남이 성사된 것과 달리 그 자리에서 문희준에게 반했던 이유, 요트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해 부러움을 살 예정이다. 반면 "(문희준이) 자는 데 숨소리가 심상치 않다"며 마치 딸을 대하듯 '엄마 모드'로 돌변해 문희준을 대하는 이유까지 전할 예정이다.
또한,소율은 결혼식 '축의금 MAX'의 주인공인 김구라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소율은 "선배님이 (요즘) 러브 러브해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예쁜 꾸러미를 건넸고, 김구라는이를 풀어헤치며 얼굴이 발그레해지더니, 주변에서 짓궂게 인증샷을 요구하자 무리수 멘트를 투척해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해 그 선물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소율이 공개하는 비밀스러운 '부부의 세계'는 오늘(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