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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H& 엔터 전속계약…'전성기는 계속된다'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1.04 10:34

배우 주지훈이 H&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홍민기 대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주지훈이 H&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는 2011년부터 이어진 홍민기 대표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것. 의리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주지훈의 선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4일 H&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주지훈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한 팬덤을 가진 주지훈이 더욱 견고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고의 서포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주지훈 / 사진 : 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주지훈은 단단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신과 함께'시리즈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했으며, ‘공작’, ‘암수살인’으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SBS 드라마 ‘하이에나’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로 전 세계 안방극장을 사로잡기도 했다.

수상경력도 화려했다. ‘킹덤’ 시즌2로 ‘아시아콘텐츠 어워즈’에서 남자 배우상을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는 연기자부문 최고의 상인 아시아스타상, ‘하이에나’로는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아 탁월한 연기력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임을 공고히 했다.

배우 주지훈 / 사진 : H&엔터테인먼트 제공

주지훈의 전성기는 계속 될 전망이다. tvN ‘지리산’과 영화 ‘사일런스’로 계속될 전망. ‘지리산’은 이응복 감독, 김은희 작가, 주지훈, 전지현까지 각 분야 최고들의 조합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주지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엔터테인먼트는 인교진, 정려원, 손담비, 소이현, 한보름, 정인선, 정수정, 곽동연, 강민아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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