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4차 티켓 오픈 / 사진: 파크컴퍼니 제공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며 대다수의 공연이 잠정 중단하거나 조기 폐막하고 있는 가운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두 좌석 띄어앉기 등으로 약속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제작사는 "철저한 방역 지침을 제시하는데, 이를 잘 따라주는 관객들 덕분에 공연을 이어갈 수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관객들 역시 철저한 운영 방침에 안심을 하며, 배우들은 이러한 관객들을 보며 큰 에너지를 얻는다며 커튼콜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절로 나온다고 입을 모았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 등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로 전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한편 지난 3일 개막해 내년 2월 14일까지 공연을 이어가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늘(31일) 오전 11시 4차 티켓을 오픈한다.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총 16회 공연이 오픈되며, 1월 8일까지 예매시 2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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