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유튜브채널 ''Record PARK'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 사진 : 박서준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 캡처
배우 박서준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Record PARK's'를 통해서다.
28일 박서준의 유튜브 채널에 '[Track 31] 공식팬카페와 콜라보레이션! Seo Jun's Q&A'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서준은 "새해맞이 3탄 약 1년 만에 Q&A 촬영을 해보려고 한다"며 "질문들은 팬카페 PARK's OFFICE 회원들에게 받았다"고 소개했다.
팬들의 소소한 질문에 배우 박서준이 답을 하기 시작했다. 박서준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 본받고 싶은 캐릭터로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를, 닮고 싶은 캐릭터로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영준이를 각각 꼽았다. 박서준은 "새로이가 마인드가 참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준이가 돈이 많다. 그렇게도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활짝 웃고 있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박서준은 "촬영 당시가 너무 잘 기억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서준은 "사진 찍어주시는 분께서 안경쓰고, 빵모자 쓰고,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셨다. 방송실에서 사진을 찍는데, 아이들이 수줍음이 많으니까 안경을 내리시며 '살짝 웃어봐요'하셨다. 별거 아닌 것도 웃길 떄였는데, 웃을 때 찍으셨다. 아마 그 졸업앨범에 웃고 있는 애들이 많을 거다. 초등학생의 제가 훌륭한 작가님의 리드에 무너진 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배우 박서준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은 어떤 걸까. 박서준은 "딱히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 없다. 배역에 맞춰서 준비를 하려다보니, 역할이 없을 때는 길러보려고도 한다"며 "그런데 연달아 작품을 하다보니 그런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배우 박서준은 영화 '드림'(가제, 감독 이병헌)의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 감독 엄태화)에 배우 이병헌, 박보영과 함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또한 박서준은 오는 2021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윤스테이'에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게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