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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엄기준·박은석, 위험한 '사자대면' 포착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12.22 13:15

'펜트하우스' 사자대면 포착 / 사진: SBS 제공

'펜트하우스' 이지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의 위험한 사자대면이 포착됐다.

22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측은 이지아, 유진, 엄기준, 박은석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마주 선 모습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

지난 16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가 주단태(엄기준) 서재의 비밀 공간에서 정보를 빼내는 모습으로 복수 공조의 발판을 다졌다. 이와 더불어 47층 난간에서 자신이 민설아(조수민)를 밀어 떨어뜨린 진범이라는 기억을 떠올린 오윤희(유진)와 잔혹한 진실을 모르는 채 오윤희에게 자신이 민설아의 친모임을 밝힌 심수련의 모습이 엔딩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충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은 극중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공동 투자를 체결한 카지노 사업을 위해 회동한 장면. 오윤희, 주단태, 로건리가 사업 관련 서류를 들고 진지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수련이 주단태, 로건리 앞으로 걸어오면서 주단태와 오윤희를 놀라게 한다. 반면 심수련은 당당한 자태로, 로건리는 희미한 미소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과연 본격적으로 가동된 심수련과 로건리의 공조 계획이 결실을 맺을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이지아-유진-엄기준-박은석은 자신만의 색깔로 각각 인물들의 디테일한 면면들을 오롯이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이라며 "'민설아 살인사건'에 대한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각 인물들이 겪게 될 폭풍 같은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7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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