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포스터 / 사진 : MBC 제공
민규동 감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드라마 'SF8'(에스에프에잇) 시리즈의 총괄 기획자로서 받게된 영예다.
22일 수필름 측은 "올 여름 화제가 되었던 ‘SF8’(에스에프에잇) 시리즈의 총괄기획자인 민규동 감독이 올해 국내외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21일(월)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F8'은 공중파, OTT를 넘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도 초청 상영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게 된 것은 'SF8'이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SF 장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지대하게 확산시킨 바 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민규동 감독은 앞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8일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 비대면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해졌다.
수필름 측은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SF 장르에 대한 도전을 이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