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NHN, ‘NHN 아카데미’ 설립 발표… IT비전공자 대상 SW 인재양성 직접 나선다.

오경희 기자 ㅣ okhee@chosun.com
등록 2020.12.21 14:16 / 수정 2020.12.21 14:17

NHN(대표 정우진)이 기본기를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NHN아카데미는 오는 2021년 7월 첫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으로, 탄탄한 기초 지식은 물론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NHN을 포함한 국내 IT 산업 전반의 필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우수 인재 양성에 직접 나선다.

특히 NHN 아카데미는 대학과 연계하여 컴퓨팅 분야의 비전공자에게 IT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 대상의 IT 직무 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 아카데미의 설립 배경에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따른 IT 인력 수요 증가와 ▲우수 인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일컫는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야 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에 걸쳐 우수한 IT 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컴퓨팅 분야의 대학 정원은 한정되어 있어 인력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NHN은 이같은 ‘IT 인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 IT 비전공자에게 IT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NHN아카데미를 통해 실전 훈련을 받은 후 다양한 IT직군으로의 취업기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반의 IT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이 필요한 만큼 수도권이 아닌 경남지역에 첫번째 NHN아카데미 센터를 설립하고, 추후 타 지역 거점 센터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