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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도로 영상 위에 펼쳐지는 AR 길안내, 적용 단말기 대폭 확대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0.11.12 05:00 / 수정 2020.11.12 09:53

- 앱 어워드 코리아 2020 올해의 앱
- 생활서비스분야 내비게이션부문 ㅣ ㈜엘지유플러스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내비게이션이 있어도 내비게이션의 길안내를 잘 읽어내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도로와 내비게이션 상의 지도를 연계해 파악하지 못 하고, 내비게이션상의 길안내를 보면서도 정확하게 회전해야 할 시점이나 차선변경이 필요한 때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길치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실시간 도로영상 위에 파란 색 카펫의 AR(증강현실)화살표로 길안내를 해주는 서비스 단말기가 대폭 확대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도입한 ‘AR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5G 단말을 최근 4종 추가 확대했다. ‘U+카카오내비 AR길안내’를 이용하면,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도 진입 방향을 명확히 안내 받을 수 있어, 경로 이탈 없는 진입이 가능하다. 또 과속 시에는 AR카펫 색상이 빨간색으로 변해 과속을 쉽게 인지할 수 있으며, 목적지 주변에 도착하면 운전자가 보는 동일한 풍경 위에 ‘AR핀’이 등장해 헤매지 않고 바로 원하는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G 기기인 LG전자 ▲V50 씽큐(ThinQ) ▲LG V50S ▲LG VELVET ▲LG Q92,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A90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S20 5G ▲갤럭시 A51 ▲갤럭시 S20 FE 이용자라면, 간단한 앱 업데이트 및 모바일 다운로드만으로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 5G 고객의 경우, 서비스 이용료 및 데이터 이용료 부담 없이 ‘U+카카오내비 AR길안내’의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는 국내 최초인 AR길안내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15종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5G 특화 기능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 단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해 11월 U+카카오내비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MVNO)을 쓰는 LTE, 5G 고객 대상으로 제로레이팅을 적용해 고객은 모바일 데이터 이용료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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