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 사연 이벤트와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두 행사는 지난 10년간 선물하기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용자들이 주고받은 선물에 얽힌 사연을 모집하는 ’10주년,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감동적인 선물, 주고받았던 선물 중 가장 특이한 선물, 같은 제품을 수십 명에게서 받았던 웃지 못할 사연 등 기억에 남는 선물 사연을 모집한다.
참여 방법은 10주년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연 작성을 클릭 후 ‘받은 선물’ 또는 ‘보낸 선물’ 리스트 중 제품을 클릭해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사연 응모자 중 총 5000명을 선정해 신축년 한정판 캘린더를 증정하며, 선정된 사연 중 일부는 1월 중에 수도권 일부 지역의 버스 정류장에 광고로도 게재할 예정이다.
선물하기는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인상적이거나 재미있는 선물 통계 데이터도 공개한다.
예를 들어 작년 한 해 본인에게 선물한 구매자 수는 총 2048만 명이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에게 선물한 사람은 1만1163명에게 준 이용자로 밝혀졌다. 그 밖에 라이언 제품 207개, 립스틱 146개, 치킨 1551마리를 선물로 받은 이력 등 선물하기가 뽑은 다양한 신기록을 소개하며, 당사자들의 소감을 기다리는 이벤트 카드가 게재된다.
한편,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11일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열여덟 어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차별과 편견으로 다가올 수 있는 말과 진정한 응원, 격려가 무엇인지 소개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선물하기의 해당 페이지에서 보호종료 후 자립한 청년들이 운영하는 ‘열여덟 어른TV’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 창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또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열여덟 어른’ 스페셜 굿즈를 출시한다. 이번 굿즈는 변온 머그컵·스마트폰 케이스·패치 맨투맨 총 3종으로,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이자 캠페이너인 주경민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름다운재단 블로그를 통해 연재하는 ‘어쩌다 사막’의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지원에 쓰인다.
10주년 사연 응모와 열여덟 어른 응원 캠페인은 12월 16일부터 1월 3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되며, 스페셜 굿즈는 카카오메이커스 앱 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메이커스’에서 1월 4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선물하기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며 “이용자와 함께 성장해 온 서비스인만큼 사연 응모 등 참여를 통해 10주년을 되돌아 보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 중으로 이번 10주년 프로모션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