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이 박혜수와의 듀엣 러브콜에 대해 직접 밝혔다. / 사진 :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제공, 박혜수 인스타그램
가수 정승환과 배우 박혜수의 듀엣을 듣게 될까. 두 사람 모두 듀엣에 대한 의지를 전한 가운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정승환은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출연했다. 정승환은 지난 8일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정승환은 과거 박혜수의 듀엣 러브콜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박혜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정승환과 듀엣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정승환은 "예전부터 워낙 얘기가 서로 오고 갔다"면서 "기회가 없어서 못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아나가고 있진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제공
또한, 소속사 안테나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는 20일 발매하는 캐럴에 관해선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귀여운 노래일 것 같다"고 귀띔했다.
정승환은 수식어인 '발라드 세손'의 자리를 넘보는 새 인물을 묻는 질문엔 "(데뷔) 4년이면 완전 아기니깐 아직은 제가 (발라드) 세손을 차지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해야 된다"고 의욕을 보였다.
끝으로 정승환은 "음악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머지않아 앨범으로도 인사드릴 수 있게끔 열심히 하고 있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수도권 91.9MHz)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