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은빈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빈이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여자연기상을 받았다.
15일 박은빈은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받았다. 그리메상 시상식은 한국방송 촬영인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
박은빈은 "존경하는 촬영 감독님들께서 주신 뜻깊은 상이라 더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촬영 감독님들께서 뷰파인더로 저를 보시며 가끔 무심히 예쁘다고 해주시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장 기쁘게 들렸던 거 같아요. 촬영할 때, 저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봐주시는 분들의 말씀이니까 제일 진실되게 느껴졌거든요. 저를 지척에서 관찰하시며 가장 좋은 순간들을 담아내주시는 촬영 감독님들이 계시기에 배우로서 든든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사진 : 박은빈 인스타그램
이어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이 최우수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촬영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포부와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박은빈은 지난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채송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