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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이름 내건 첫 프로그램 부담돼"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0.12.11 14:10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설민석이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형오 PD를 비롯해 설민석,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참석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이날 설민석은 처음으로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부담스럽다. 이전에도 제가 1인 강연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 보니 '설쇼', '설민석의' 같이 제 이름을 거는 걸 제안받았었다. 보통 셀럽분들이 본인 이름을 거는 게 많지 않나. 그런데 저는 모두가 만드는 방송이라 그런 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도 제가 원해서 된 게 아니고, 나중에 타이틀을 보고 알았다. 부담된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오는 12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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