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예종' UCA, 크리스마스 연휴 앞두고 모든 학생‧교직원 검사
영국 UCA예술대학교 전경/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제공
영국의 한 대학교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무증상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무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영국의 유명 예술대학교인 UCA(University for the Creative Arts)는 1일부터 7일까지 아무 증상이 없는 모든 학생, 교직원, 교강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한다. 검사는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진행한다.
UCA 캠퍼스 중 엡솜(Epsom), 판햄(Farnham), 로체스터(Rochester), 캔터베리(Canterbury) 캠퍼스 4곳에서 검사가 이루어진다. 검사에 한 명당 10분이 소요되며 1시간 이내 검사결과가 전달된다.
UCA 관계자는 "무증상 학생과 교직원이 n차 감염원이 되지 않고 가족과 안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160여년의 역사를 지닌 '영국의 한예종' UCA는 2020년 가디언 영국대학순위에서 예술대학으로는 이례적으로 종합 13위에 선정됐다.
영국 예술대학 중 등록금이 가장 저렴하고 취업률이 1위인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하는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UCA졸업생들은 아카데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BAFTA)을 20개 이상 수상했으며, 영국 패션의 거장 잔드라 로즈가 졸업했으며 총장으로도 역임했다.
패션기업 '카렌 밀렌'의 창업주, '월리를 찾아라' 작가, 마블의 '로키' 영화감독, '스타워즈 로그원' 영화감독, 현대 건축의 거장 윌 알솝 등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배출했다.
한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는 UCA와 진학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서 진학조건을 충족하면 수능, 내신, 학생부와 무관하게 UCA예술대학의 희망학과로 진학이 보장된다. 영국대학은 모두 3년제로, UCA에서 3년간 학업하면 정규 학사 학위를 받는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관계자는 "UCA은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수료생을 위한 특별장학금을 올해 모든 학생에게 지급했다"며 "아트앤디자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한 학생 전원이 UCA의 포트폴리오 심사에 합격했고 진학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UCA예술대학을 포함해 코벤트리대학교·서식스대학교·리즈대학교·맨체스터대학교·엑시터대학교·노팅엄대학교·킹스턴대학교·카디프대학교·레스터대학교·드몽포르대학교·허더스필드대학교·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링컨대학교 등 영국대학 14곳에 골고루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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