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11명,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93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356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경북도는 2일 "1일 코로나19 국내감염 4명(김천1, 경주2, 문경1), 해외유입 1명(구미) 등 총 5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천 PC방 관련 추가확진자는 1명이며 지난달 20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해 검사 후 확진판정 받았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접촉자는 없다. 김천시는 자택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경산 국악수업 관련은 지난달 27일 2명, 28일 6명, 29일 1명, 30일 7명에 이어 12월 1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경북도 즉각대응팀을 경주시에 재차 파견, 경주시와 합동으로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해 경주시는 안전문자 발송, 접촉자 진단검사 실시, 확진자 자택․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문경 가족김장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는 1명으로 지난달 17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접촉자는 없으며, 문경시는 자택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은 유럽에서 지난달 29일 입국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됐다.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12월 3일 대학수능시험에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전문가들과 주기적으로 논의 중이다.
/경상북도 제공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