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시청률 / 사진: SBS 방송 캡처
'미우새'가 스페셜 MC 정우의 입담과 '새 아들' 김민종의 일상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6.3%를 기록, 일요 예능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정우가 출연했다. 정우는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한 아내 김유미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모벤져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첫 모습에서 후광이 비쳤다. 사귀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다. 유미 씨에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는데, 그걸 뚫는데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5년차인 정우에게 아직도 아내에게 설레는지 묻자, "아직도 유미 씨를 보면 설렌다. 특히 손 잡을 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다섯 살 딸을 언급하며 "딸이 굉장히 배려심이 있다. 제가 밤새 촬영하고 와서 자고 있으면 떠들지도 않는다"라며 딸 바보 면모로 자랑했다.
한편, 일요예능 2위는 13.8%를 기록한 KBS 2TV '1박2일 시즌4'가 차지했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11.2%), MBC '복면가왕'(10.6%)이 뒤를 이었다.
◆ 11월 29일 방송된 일요예능 시청률
· MBC '복면가왕' 10.6% (0.1%▲)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9% (0.6%▼)
· MBC '구해줘! 홈즈' 6.0% (0.5%▲)
· KBS2 '1박2일 시즌4' 13.8% (2.2%▲)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1.2% (0.8%▲)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0.0% (-)
· SBS '런닝맨' 6.6% (0.3%▼)
· SBS '집사부일체' 4.7% (2.7%▼)
· SBS '미운 우리 새끼' 16.3% (0.1%▲)
· JTBC '방구석 1열' 1.5% (0.1%▼)
· JTBC '뭉쳐야 찬다' 5.6% (0.8%▲)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3.6% (0.3%▼)
· 채널A '개뼈다귀' 0.4% (0.3%▼)
· MBN '오래살고볼일' 1.1% (0.4%▼)
· MBN '더 먹고 가' 1.9% (0.2%▼)
· tvN '바닷길 선발대' 0.8%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