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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인천시 화재 취약 가구에 1억원 지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1.20 14:30

확산소화기, 가스누출차단기 설치에 사용될 예정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왼쪽 첫번째), 대림건설 조남창 대표(왼쪽 두번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림건설 제공

대림건설이 지역 화재 취약 가구 가정용소방시설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지난 9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형제 화재 사고와 같이 화재 취약 계층 1550여 가구에 초기 화재 대응과 진화에 사용되는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구매·설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남창 대림건설 대표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 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다시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림건설은 지난 4월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3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 긴급구호물품 지원 및 김장 나누기 등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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