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글로벌 기자간담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방탄소년단 뷔가 믹스테이프 발매를 예고했다.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을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BE'는 지금 이 순간, 방탄소년단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 그리고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만큼,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분야별로 Project Manager(PM)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부터 콘셉트, 구성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뷔는 최근 클래식과 재즈에 빠진 근황을 공개한 바, 이번 앨범 작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뷔는 "클래식은 제가 예전에 색소폰을 배울 때 학원에서 배웠다. 배우다 보니까 예전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배워서 재미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난 뒤 알던 곡을 듣다 보니까 클래식과 재즈에 관심이 갔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Blue & Grey'에는 클래식과 재즈의 느낌은 없지만, 그런 것을 좋아하는 만큼, 곧 준비하는 믹스테이프 앨범에는 그런 느낌의 곡이 있다.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는 오늘(20일)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