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와 정동원의 모습 /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가수 정동원과 함께한 '아내의 맛' 촬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은 지난 1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Pit A Pat(핏어팻)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준수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와 참가자로 만나, '사랑의 콜센타' 이후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정동원은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김준수를 응원하기 위해 녹음실로 깜짝 방문했다. 김준수는 정동원에게 신곡 발매 전 타이틀곡 ‘Pit A Pat’ 음원을 최초로 들려주었고, “하트를 누르고 싶으면 여기를 한번 쳐줘”라며 역으로 심사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정동원은 김준수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변성기가 찾아와 고민을 하게 된 것. 또한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한 뒤 뮤지컬에 푹 빠져 제2의 꿈이 뮤지컬 배우가 된 정동원을 위해 즉석에서 일대일 레슨을 하며 열혈 선생님으로 변신하기도.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들을 직접 전수하며 김준수는 정동원과 함께 즉석에서 듀엣으로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불러 ‘안방 1열’ 모두를 환호케하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김준수는 소속사를 통해 '아내의 맛'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정동원 군이 방송을 통해 저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하고 제가 출연했던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고 뮤지컬에 흠뻑 빠졌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 고마운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함께 '아내의 맛'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어 “평소에도 동원 군의 노래 실력을 높게 사고 있었는데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촬영하며 동원 군에게 이야기했던 나의 경험담과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한 시간들이 정말 유쾌했고 동원 군이 준비해 온 '오징어 꽃다발' 또한 특별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뉴에라 프로젝트 측은 김준수와 정동원이 함께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음악천재 동원이의 새로운 도전? 김준수 마스터님의 1대1 뮤지컬 레슨과 초특급 콜라보 무대. 트롯천재 동원이의 뮤지컬 연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내의 맛'으로 놀러오세요"라는 글과 함께다.
김준수와 정동원의 모습 /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인스타그램
한편, 김준수는 오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양일간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콘서트 ‘2020 XIA ONLINE CONCERT Pit A Pat’으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며, 정동원은 '사랑의 콜센타' 등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준수와 정동원의 모습 /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