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11월 플랜 / 사진: 레이블SJ, SM 제공
SM엔터테인먼트의 2020년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갓 데뷔를 하게 된 에스파(aespa)는 물론, 솔로 데뷔에 나서는 엑소 카이 등은 물론이고, 12월 1일 앨범 발매를 앞둔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까지 빠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 1106: 15주년 맞이한 슈퍼주니어 '우리에게' 선공개
2020년 11월 6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가 정규 10집 수록곡 '우리에게(The Melody)'를 선공개했다. 그때, 그날을 회상하는 듯한 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의 곡 '우리에게'는 이특과 예성이 작사에 참여, 15년 동안 함께해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지금처럼 앞으로도 함께 노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이번 선공개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 정규 10집 앨범 발매를 예고한 바, 현재 스토리 티저 등을 오픈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1109: 샤이니 태민, 정규 3집 대서사 완성하는 'ACT.2'
지난 9일 오후 6시 태민의 정규 3집 두 번째 앨범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가 발매됐다. 정규 3집 서사의 포문을 열었던 '2 KIDS', 지난 9월 발매된 정규 3집 'Act1'에 이어 발매된 이번 앨범은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모티브로 한 타이틀곡 '이데아'를 통해 이전의 자신을 벗어나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 1113: 최강창민, 결혼 후 첫 솔로곡 'All That Love' 발표
10월 25일 비연예인과의 결혼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최강창민이 SM엔터테인먼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지난 13일 신곡 'All That Love'를 공개했다. 결혼 후 첫 음원 발매 행보인 것. 이번 신곡은 R&B 인디 팝 장르의 곡으로, 하우스 리듬과 몽환적인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트렌디한 감성을 자아내며,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홀로 남은 시간에 드리운 외로움과 막막함을 사랑으로 이겨내길 바란다는 위로를 담았다.
◆ 1117: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의 걸그룹 '에스파(aespa)' 데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의 '에스파(aespa)'가 오는 17일 첫 싱글 '블랙맘바(Black Mamba)'를 발매하며 데뷔한다. 이번 신곡은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이며,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냈다.
특히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출격시키는 4년 만의 신인 그룹이자,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의 걸그룹인 만큼,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한국인 멤버인 윈터, 카리나를 비롯해 중국인 멤버 닝닝과 일본인 멤버 지젤 등 다국적 그룹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1123: 힙한 매력 가득 담고 두 번째 PART로 돌아오는 NCT
지난달 두 번째 정규앨범 'NCT – The 2nd Album RESONANCE' 파트 1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NCT의 파트 2가 베일을 벗는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신곡 8개 트랙이 추가된다. 특히 텐, 윈윈, 마크, 제노, 해찬, 양양과 새롭게 NCT 멤버로 합류한 성찬이 참여한 타이틀곡 '90's Love'는 업비트와 그루비한 드럼,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R&B 힙합 곡으로, 90년대 힙합과 R&B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뉴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가사에는 과거의 소중한 모든 것들은 시공간을 초월해도 가치가 있는 만큼, 기억하고 즐겨서 NCT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 1130: 퍼포먼스→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궁금해지는 EXO 카이 첫 솔로
구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카이 / 사진: 에스콰이어 제공
엑소 활동을 통해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이가 30일 첫 솔로앨범 'KAI(开)'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카이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6개 트랙이 수록된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카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만큼, 압도적인 매력을 과시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 1201: 20년 동안 달려온 보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담은 'BETTER'
보아는 새 앨범 'BETTER'(베터)로 돌아온다. 지난 8월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소속사 후배 그룹은 물론, 평소 보아를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낸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 프로젝트 'Our Beloved BoA'를 진행, 기존 보아의 음악을 색다른 매력으로 재탄생시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어 보아는 12월 1일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앨범 'BETTER'를 발매, 가수로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보아는 지난 12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스페셜 다큐멘터리 콘텐츠 '2020 BoA'를 공개하며 지난 시간을 회상한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까지 표현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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