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이도현 인터뷰 /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도현이 극 중 노출신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다.
JTBC '18 어게인' 종영을 앞두고 주역 이도현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도현은 극 중 노출신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그는 "노출신이 진짜 불만족스럽고 아쉽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분조절을 해봤다. 벗는 신이 갑작스럽게 잡혔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긴 했지만 식단 조절은 하지 않아서 '큰일 났다' 싶어서 촬영 이틀 전부터 수분조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전에는 50%, 하루 전에는 10%만 물을 마시고, 사우나에서 땀 빼고 물을 안 먹은 채 촬영을 했다. 진짜 쉬운 게 아니더라. 물은 정말 소중하다"고 새삼 물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전했다.
특히, 위하준 배우와의 사우나 신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고 말한 이도현은 "그 형은 쩍쩍 갈라졌다. 대사 칠 때마다 등이 갈라진다. 형은 어릴 적부터 운동을 많이 하셨다고 하더라. 사람 욕심이 저도 잘 나오면 좋겠으니까(신경이 쓰이더라)"고 회상했다. 이도현 역시 꾸준히 운동을 해 온 사람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헬스에 취미가 붙었다고 했다. 그는 "일로서 하면 재미가 없다. 그런데 하면서 제 몸이 성장하는 걸 보니까 흥미도 생기고 그래서 장비도 사게 되고 헬스장도 더 다니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을 마친 이도현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