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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그남자만나지마요' 윤보미 "주우재, 실제로 유머러스해…편하게 호흡"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11.10 15:39

드라마 '제발 그남자 만나지마요'에서 문예슬 역을 맡은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마요' 속에서 배우 주우재와 로맨스 호흡을 예고했다. 그것도 "로맨스가 좀 많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인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에브리원 새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마요'(극본 창작집단송편, 연출 오미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오미경PD를 비롯해 배우 송하윤, 이준영, 공민정, 윤보미가 참석했다.

윤보미는 문예슬 역을 맡아 치과의사 한유진(주우재)와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윤보미는 "로맨스가 좀 많이 있다"며 "주우재가 실제로 유머러스한 성격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오래본 오빠처럼 편했다. 촬영 할 때,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걱정도 됐는데 장난도 많이쳐주고 해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마요'는 AI 참견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한다. 자신이 개발하던 인공지능 냉장고에 사랑의 오답을 필할 수 있는 인간 감별 프로그램 조상신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기 다른 매력의 여자 절친 3인방 '서문탁' 멤버 서지성(송하윤), 문예슬(윤보미), 탁기현(공민정)을 중심으로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가 펼쳐질 예정.

한편,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11월 10일 화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또한 11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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